필리핀 영어캠프 후기
위 영상에서 학생들이 인터뷰로 남긴 이야기를 글로 정리했습니다. 학교가 만든 설명이 아니라 3주를 실제로 보낸 아이들의 말입니다.
영어캠프가 끝나고 유학을 결정한 학생
어머니 권유로 캠프에 오게 되었다는 학생이 있었습니다.
다른 영어캠프도 다녀 본 학생이었는데, 여기가 제일 좋았다고 했어요.
캠프에서 친구들과 함께 공부해 보니 유학을 와도 잘 지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합니다.
오기 전에는 유학이 불편하기만 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지내 보니 그 정도 불편은 감수할 수 있겠다고 말했습니다.
캠프에서 달라진 생활 습관과 공부 습관
밤늦게 자던 습관이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쪽으로 바뀌었다는 이야기가 여러 학생에게서 나왔습니다.
공부도 하고 싶을 때만 불규칙하게 하던 학생이 캠프에서는 정해진 계획대로 하게 되었다고 했어요.
용돈을 간사 선생님께 받아 쓰면서 아껴 쓰게 되었다는 학생도 있었습니다.
편식이 있고 밥을 남기던 학생은 캠프에서는 남기지 않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원어민 1대 1 수업과 그룹 수업은 어떻게 다른가요
1대 1 수업은 선생님과 단둘이 하다 보니 집중이 아주 잘 되었다고 합니다. 교과서 문제를 풀다가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그 자리에서 물어볼 수 있었다고 해요.
그룹 수업은 활동이 많고 노래도 배워서 재미있었다는 이야기가 여럿 나왔습니다.
영어만 쓰는 수업이 처음에는 어려웠지만, 선생님께 천천히 다시 말해 달라고 부탁하면서 따라갈 수 있었다고 합니다.
한 학생은 영어가 어렵고 심오할 줄 알았는데 한국에서 배울 때보다 쉽게 알려 주셔서 영어에 재미가 생겼다고 했어요.
영어로 말하는 것이 두려웠는데 선생님들이 잘 챙겨 주시고 알기 쉽게 말해 주셔서 나아졌다는 학생도 있었습니다.
기숙사 생활과 바기오 날씨
기숙사 생활이 처음이라 걱정했지만 금방 익숙해졌다는 이야기가 공통으로 나왔습니다.
숙소가 깨끗하고 물도 잘 나온다고 했어요.
바기오는 다른 필리핀 도시보다 시원합니다. 더운 도시에 갔을 때와 달리 여기는 생각보다 서늘했다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밤에는 쌀쌀해서 긴바지를 챙겨 온 것이 다행이었다는 이야기도 나왔어요.
캠프 밥과 액티비티
밥이 맛있다는 이야기가 가장 자주 나왔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 삼겹살이 나오고 저녁마다 간식이 있다고 했어요.
리조트 수영장에서 친구들과 논 날을 가장 재미있었던 날로 꼽은 학생이 여럿이었습니다.
영어캠프에서 달라진 친구 관계
낯을 많이 가리던 학생이 친구들이 먼저 다가와 준 덕분에 쉽게 어울리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여러 지역에서 온 학생들이 모이다 보니 처음에는 불안했지만, 이야기를 나눠 보니 통하는 점이 많았다고 해요.
조를 이끌어 본 학생은 친구의 잘못을 지적하기보다 용서하고 사랑하는 법을 배웠다고 말했습니다.
한 학생은 살면서 한 번쯤은 와 볼 만한 경험이라고 했습니다.
학생들이 부모님께 남긴 말
인터뷰 끝에는 늘 부모님께 하고 싶은 말을 묻습니다.
여기 보내 주셔서 감사하다는 대답이 가장 많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