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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사 학부모 체험, 일주일 동안 간사님을 대신해 아이들을 돌보셨습니다

2017년 11월 14일
2분 분량

최종 수정일: 9월 5일

아이를 기숙사에 두고 오신 부모님들은 그 안이 늘 궁금하시죠.


오늘은 부모님들이 직접 기숙사에 들어와 지내셨던 학부모 간사체험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기숙사를 보여 드리는 것만큼 확실한 상담이 없더라고요.


🟣 학부모 간사체험이 일주일간 있었습니다


학부모 간사체험이 일주일 동안 있었어요.


부모님들께서 기숙사에서 간사님들을 대신해 아이들을 돌보셨습니다.


간사님은 기숙사에서 아이들의 생활을 챙기는 스태프를 말합니다.


한국에서 오신 부모님들이 그 자리를 일주일 동안 맡으신 거예요.


그 기간 동안 간사님들은 수련회를 다녀오셨어요.


어느 한쪽만 좋은 일정이 아니라 서로에게 필요한 일주일이었답니다.


기숙사 학부모 체험 - 학부모 간사체험이 일주일간 있었습니다

기숙사 학부모 체험 - 학부모 간사체험이 일주일간 있었습니다 (2)

🔵 부모님이 차려 주신 밥상


부모님들께서는 간사님으로 계시면서 특별히 아이들을 위해 맛있는 음식들을 해주셨어요.


그 덕분에 모든 학생들에게 좋은 추억이 남았습니다.


기숙사 식당에 엄마 손맛이 들어오면 아이들 표정이 달라집니다.


평소보다 밥을 두 그릇씩 먹는 아이들도 있었어요.


자기 부모님이 아니어도 아이들은 그 밥을 먹으며 집 생각을 하더라고요.


그 일주일 동안 남은 반찬이 없었다는 것만 말씀드릴게요.


아이들이 가장 오래 기억하는 것도 결국 밥상이더라고요.


기숙사 학부모 체험 - 부모님이 차려 주신 밥상

🟢 기숙사 안을 직접 보시는 시간


부모님들은 이 일주일 동안 기숙사 하루를 그대로 겪으셨어요.


아침에 아이들을 깨우고, 자습 시간을 지키고, 밤에 방을 돌아보는 일까지요.


아이가 몇 시에 자고 몇 시에 일어나는지를 직접 보시게 되죠.


돌아가신 뒤에 다른 부모님들께 설명해 주시기도 했습니다.


사진이나 전화로는 안 보이던 것들이 그제야 보입니다.


기숙사 학부모 체험은 학교를 설명하는 어떤 말보다 정확한 안내였어요.


학교를 고르실 때 안을 못 보면 결국 짐작으로 결정하시게 되니까요.


기숙사 학부모 체험 - 기숙사 안을 직접 보시는 시간

🟠 간사님들에게도 쉼이 필요합니다


기숙사 간사님들은 아이들과 하루 종일 붙어 지냅니다.


아침에 깨우는 일부터 밤에 불 끄는 일까지가 다 그분들 몫이에요.


학생 오십여 명에 스태프 스무 명 남짓이 함께 지내니 사람 손이 늘 필요해요.


그래서 이 기간에 간사님들이 수련회를 다녀오실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을 돌보는 어른이 지치지 않는 것도 학교가 챙겨야 할 일이거든요.


간사님들이 쉬고 돌아오시면 아이들을 대하는 얼굴부터 달라집니다.


기숙사 학부모 체험 - 간사님들에게도 쉼이 필요합니다

🔴 30년 가까이 지켜본 기숙사


저는 바기오에서 30년 가까이 유학생 지도와 기숙사 운영을 해왔어요.


부모님과 학교가 서로를 믿는 곳에서는 아이도 편안합니다.


아이는 어른들 사이의 공기를 제일 먼저 알아챕니다.


반대로 서로 못 미더우면 그 불안이 제일 먼저 아이에게 갑니다.


그래서 저희는 부모님을 기숙사 안으로 모시는 일을 두려워하지 않아요.


보여 드릴 수 없는 것이 있으면 그것부터 고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기숙사 학부모 체험 - 30년 가까이 지켜본 기숙사

🟡 유니언국제학교는 이런 학교입니다


유니언국제학교는 필리핀 바기오에 있고 2004년에 문을 열었어요.


2005년부터 ACSI 회원 학교로 미국식 K-12 과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전 과목을 영어로 공부하고, 영어가 부족한 학생은 ESL 반에서 한 학기를 보낸 뒤 정규반으로 옮겨 갑니다.


학부모회가 따로 있어 식자재를 보내 주시거나 행사를 도와주십니다.


기숙사에는 학생 오십여 명과 스태프 스무 명 남짓이 함께 지내고 있어요.


졸업생들은 지금 12개국의 대학으로 진학해 있어요.


기숙사 학부모 체험 - 유니언국제학교는 이런 학교입니다

학교를 알아보실 때 상담만 받아 보지 마시고, 기숙사 안을 직접 볼 수 있는지도 물어보시면 좋겠어요.


기숙사 학부모 체험처럼 문을 열어 두는 학교인지가 제일 정직한 기준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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