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캠프 휴대폰 사용, 넷째날 부모님께 전화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최종 수정일: 9월 5일
영어캠프에 간 아이와 연락은 되는지, 휴대폰은 쓰게 하는지 제일 많이 물어보세요.
오늘은 유니언국제학교 영어캠프 넷째날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아이가 잘 지내는지 목소리로 확인하고 싶은 마음, 저도 잘 압니다.
🟣 넷째날은 예배로 시작했습니다
유니언국제학교 영어캠프 넷째날입니다.
학생들은 오전에 예배를 드렸어요.
유니언은 기독교 학교라 캠프 중에도 예배 시간이 있습니다.
조용히 앉아 있는 시간이 아이들에게도 필요하더라고요.

🔵 조별로 캠프 존 헤이를 산책했습니다
예배를 드린 뒤 조별로 캠프 존 헤이를 산책했어요.
캠프 존 헤이는 바기오에서 소나무 숲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유니언 기숙사도 이 근처에 있어서 아이들이 자주 걷는 길이에요.
해발 1,500m 산 위라 걷기만 해도 공기가 다릅니다.
조별로 움직이니 자연스럽게 서로 이야기를 하게 되죠.
넷째날쯤 되면 아이들끼리 제법 친해져 있답니다.


🟠 오후에는 부모님께 전화를 드렸습니다
오후에는 부모님께 전화드리는 시간을 가졌어요.
그때 전화기로 인터넷을 쓸 수 있는 시간도 함께 주었습니다.
영어캠프 휴대폰 사용을 아예 막는 곳도 있고, 그냥 두는 곳도 있어요.
저희는 시간을 정해 두고 그 안에서만 쓰게 합니다.
그 시간에는 사진도 보내고 영상통화도 할 수 있어요.
하루 종일 들고 있으면 공부가 안 되고, 아예 막으면 아이가 불안해하거든요.


🟢 부모님과 통화하는 날을 정해 두는 이유
부모님 목소리를 들으면 아이들이 한결 안정됩니다.
반대로 아무 때나 통화하면 향수병이 더 오래 가더라고요.
그래서 날을 정해 두고 그날 마음껏 이야기하게 합니다.
아이가 울면서 전화하는 날도 있는데, 대개 다음 날이면 괜찮아집니다.
필리핀과 한국은 시차가 한 시간이라 통화 시간을 맞추기도 어렵지 않아요.


🔴 30년 가까이 지켜본 캠프 넷째날
저는 바기오에서 30년 가까이 유학생들과 지냈어요.
캠프 넷째날쯤이 아이들 마음이 가장 흔들리는 때입니다.
신기하던 것이 익숙해지고, 집 생각이 슬슬 나거든요.
그래서 이날 예배와 산책, 전화를 한꺼번에 넣어 둔 것이랍니다.
일정표에 다 이유가 있는 셈이죠.


🟡 유니언국제학교 영어캠프는 이렇게 진행됩니다
캠프는 유니언국제학교의 학교 건물과 기숙사를 그대로 씁니다.
유니언국제학교는 필리핀 바기오에 있고 2004년에 문을 열었어요.
2005년부터 ACSI 회원 학교로 미국식 K-12 과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캠프 기간 내내 스태프와 간사님들이 아이들 곁에서 생활을 챙깁니다.
아이가 힘들어하면 저희가 먼저 부모님께 연락을 드립니다.
캠프를 알아보실 때 아이와 언제 통화할 수 있는지 꼭 확인해 보세요.
연락 규칙이 분명한 캠프가 부모님도 아이도 편하더라고요.
2027년 겨울 바기오 영어캠프 일정과 비용은 학교 홈페이지 영어캠프 페이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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