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학교 그룹 스터디, 중간고사 열흘 동안 기숙사에서 이렇게 공부합니다
최종 수정일: 9월 5일
시험 기간에 아이가 무엇을 하는지 궁금하신 부모님이 많으시죠.
유니언 기숙사는 시험 열흘 전부터 생활을 통째로 바꿉니다.
혼자 앉혀 두는 것이 아니라 국제학교 그룹 스터디를 함께 돌리는 방식이에요.
이번 중간고사가 어떻게 지나갔는지 적어 볼게요.

🟣 시험 열흘 전부터 외출과 미디어를 멈춥니다
시험 기간이 되면 열흘 정도 외출과 미디어를 금합니다.
휴대폰도 반납해요.
아이들이 스스로 참기 어려운 것을 학교가 대신 치워 주는 셈이죠.
처음에는 불평하지만 사흘쯤 지나면 다들 익숙해진답니다.


🟠 국제학교 그룹 스터디는 낮에 이루어집니다
낮에는 개인 공부와 그룹 스터디를 함께 합니다.
혼자 하는 시간과 같이 하는 시간을 나눠 두는 거예요.
모르는 것을 친구에게 설명해 보면 자기가 무엇을 모르는지 알게 되잖아요.
그룹 스터디가 시험 준비에서 하는 역할이 바로 그것이랍니다.


🔵 저녁에는 기숙사별로 각자 공부합니다
저녁 시간은 기숙사별로 나뉘어요.
낮에 같이 다뤘던 것을 저녁에는 혼자 정리하는 시간입니다.
같이 하는 시간과 혼자 하는 시간이 다 있어야 시험 준비가 되더라고요.



🟢 12학년과 임원들이 간식을 준비해 줍니다
이 부분을 저는 제일 좋아해요.
시험 기간 간식은 12학년과 학생회 임원들이 준비합니다.
선생님이 사다 놓는 간식이 아니라 선배들이 챙기는 간식이죠.
자기들도 시험을 보면서 동생들 먹을 것을 챙기는 게 쉬운 일은 아니에요.
유니언 기숙사가 오래 이어 온 방식이랍니다.



🔴 중간고사는 이틀 동안 봅니다
이번 중간고사는 10월 15일과 16일 이틀 동안 치렀어요.
수학, 과학, 사회, 영어 네 과목을 봤습니다.
열흘을 준비해 이틀에 끝나니 허무해 보이지만, 그 열흘이 학기의 중간을 잡아 준답니다.



🟡 시험이 끝나면
시험이 끝나면 휴대폰이 돌아오고 외출도 다시 열려요.
아이들이 제일 기다리는 날이죠.
국제학교 그룹 스터디로 함께 준비한 시간이 성적표보다 오래 남는다고 저는 생각한답니다.
다음 시험 때도 같은 방식으로 준비할 예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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