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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유학 졸업식, 3년 만에 학부모님을 모시고 대면으로 열었습니다

2023년 5월 30일
1분 분량

최종 수정일: 9월 5일


필리핀 유학 졸업식, 3년 만에 학부모님을 모시고 대면으로 열었습니다


2023년 5월 26일 금요일, 유니언국제학교 졸업식이 열렸습니다.


유니언에서는 이 자리를 커미셔닝 세레머니(Commissioning Ceremony)라고 불러요.


그리고 올해는 3년 만에 대면으로 여는 졸업식이었습니다.


🟣 커미셔닝 세레머니라고 부르는 이유


Commissioning은 임무를 맡겨 내보낸다는 뜻이에요.


졸업이 끝이 아니라 각자의 자리로 보내는 일이라는 뜻을 담았습니다.


유니언은 기독교 학교라 졸업식을 이렇게 부른답니다.


이름 하나에도 학교가 무엇을 바라는지가 들어 있어요.


🟠 3년 만에 다시 얼굴을 보고 열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3년 동안 졸업식을 비대면으로 진행했어요.


화면으로 이름을 부르고 화면으로 축하를 받았죠.


올해는 다시 한자리에 모여 열었습니다.


같은 순서를 밟아도 마주 보고 하는 것은 완전히 다르더라고요.


🔵 Class 2022-2023 졸업생들


이번 졸업생 가운데 한국 학생은 초등학교 졸업생 한 명, 고등학교 졸업생 열한 명이었습니다.


유니언에는 여러 나라 학생들이 함께 있어서 졸업식도 여러 나라 아이들이 같이 섭니다.


유니언 졸업생들은 열두 나라의 대학으로 흩어져요.


이 아이들도 이제 각자의 길로 떠납니다.





🟢 고별사는 졸업생이 직접 합니다


졸업생 이하준 학생이 고별사를 맡았어요.


학교와 재학생들, 선생님들께 마지막 인사를 건넸습니다.


어른이 대신 읽어 주는 인사가 아니라 함께 지낸 아이가 하는 인사죠.


그래서 그 자리가 조용해집니다.


🔴 찬양팀과 오케스트라도 학생들입니다


식의 순서를 재학생들이 맡았어요.


USI 찬양팀이 찬양을 하고 오케스트라가 연주를 했습니다.


저는 작곡을 전공해서 이런 순서를 볼 때 마음이 좀 다릅니다.


선배를 보내는 자리에서 후배가 연주를 한다는 것이 좋더라고요.


🟡 졸업생들에게


새로운 시작을 앞둔 모든 졸업생을 축하합니다.


언제나 하나님과 동행하는 인생길이 되기를 축복해요.


유니언은 늘 이 자리에 있으니 언제든 돌아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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