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생 수련회, 유니언 학생회가 클락에서 STEP OUT을 주제로 사흘을 보냈습니다
최종 수정일: 9월 5일
필리핀 유니언국제학교 학생회가 3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 동안 수련회를 열었습니다.
장소는 클락에 있는 DIATOWN 호텔이었어요.
이번 수련회 주제는 STEP OUT이었습니다.
마태복음 14장 27절부터 29절, 물 위를 걷는 베드로 이야기에서 가져온 주제예요.
🟣 STEP OUT, 배 밖으로 발을 내딛는다는 뜻
안심하라, 나니 두려워하지 말라.
베드로가 물 위를 걸으려고 배 밖으로 발을 내미는 장면입니다.
아이들에게 하고 싶었던 말이 그것이었어요.
두려워도 한 발 내밀어 보라는 것이죠.
유학 온 아이들에게는 매일이 그런 순간이기도 하고요.
🟠 학생회가 주최합니다
이 수련회는 학교가 아니라 학생회가 주최했어요.
주제를 정하고 프로그램을 짜는 일을 아이들이 합니다.
어른이 대신 해 주면 편하지만 그러면 아이들 것이 되지 않더라고요.
유니언은 이 방식을 오래 지켜 왔습니다.

🔵 왜 클락까지 갔을까요
바기오에서 클락까지는 꽤 먼 길입니다.
학교와 기숙사에서 완전히 떨어져야 마음이 달라지기 때문이에요.
익숙한 자리에 앉아서 하는 수련회는 아무래도 학교의 연장이 되거든요.
그래서 해마다 학교에서 멀리 떨어진 곳을 고른답니다.
🟢 사흘 동안 한 일
개회 예배로 시작했어요.
나눔과 기도회가 이어졌습니다.
SM에서 저녁 식사를 했고, 자유 수영 시간도 있었어요.
공부는 한 줄도 하지 않은 사흘입니다.
그런데 이런 사흘이 학기 전체를 버티게 해 주더라고요.
🔴 나눔 시간이 핵심입니다
프로그램 중에 저는 나눔과 기도회를 제일 눈여겨봅니다.
열일곱, 열여덟 살 아이들이 자기 이야기를 꺼내는 자리예요.
평소에는 절대 하지 않는 이야기가 그 자리에서 나옵니다.
그것을 들은 친구들은 그 아이를 다르게 보게 되죠.
기숙사 생활이 편해지는 것은 그런 시간이 쌓여서랍니다.
🟡 기도 부탁드립니다
두려운 마음이 평안으로 채워지기를 기도합니다.
삶의 여러 도전과 위기 속에서도 하나님의 임재와 보호하심을 신뢰하며 담대히 나아가는 아이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부모님들께서도 함께 기도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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