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국제학교 11학년 승마캠프, 한 달 합숙 공부가 끝난 뒤 떠나는 2박 3일
최종 수정일: 9월 5일
기숙사가 있는 학교를 알아보시는 부모님들이 자주 물어보시는 것이 있어요.
"공부만 시키는 건 아닌가요?" 하는 걱정입니다.
관리형 기숙사라고 하면 아이가 하루 종일 책상 앞에만 앉아 있는 그림을 떠올리시는 것 같아요.
오늘은 필리핀 국제학교 11학년이 한 해 동안 어떤 시간을 보내는지, 승마캠프 이야기로 적어 볼게요.
🟣 11학년 2학기에는 한 달 합숙 공부를 합니다
유니언 11학년은 2학기에 한 달 동안 합숙하며 공부하는 스터디 캠프를 지납니다.
대학 진학을 앞두고 시험과 서류를 한꺼번에 준비하는 기간이에요.
한 달이라는 시간이 짧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 합숙이 끝나면 학교는 아이들을 학교 밖으로 데리고 나갑니다.
🔵 합숙이 끝나면 클락으로 갑니다
11학년 승마캠프는 필리핀 클락에서 2박 3일 일정으로 진행했습니다.
바기오에서 내려가 낯선 곳에서 이틀 밤을 자는 일정이에요.
합숙을 막 끝낸 아이들에게는 이 이동 자체가 이미 숨 돌리는 시간이 됩니다.








🟢 이론부터 배우고 마지막 날에 증서를 받습니다
승마캠프는 말을 한 번 타 보는 체험으로 끝나지 않았어요.
2박 3일 동안 승마의 이론과 실기를 함께 배웠습니다.
자세와 고삐 잡는 법부터 배우고 나서 말에 올랐고요.
그리고 캠프가 끝나는 날에는 승마 Certification을 받았습니다.
배웠으면 끝을 확인해 준다는 점이 아이들에게는 꽤 큽니다.
🟠 부모님도 함께 오시는 캠프였습니다
이 승마캠프에는 부모님들도 함께 참여하셨어요.
필리핀 국제학교에 아이를 보내신 부모님들은 평소에 아이를 자주 보지 못하십니다.
그런 부모님들이 같은 자리에서 같은 것을 배우고 함께 말을 탔습니다.
합숙을 마친 아이에게는 이보다 더 좋은 보상이 없었을 거예요.
🔴 공부와 활동을 같이 두는 이유
유니언국제학교는 필리핀 바기오에 있는 기독교 국제학교이고, 2005년에 ACSI 정회원으로 인정받았습니다.
기숙사에서 함께 지내는 학교라 한 달 합숙 같은 일정도, 2박 3일 캠프도 학교가 통째로 움직일 수 있어요.
공부를 몰아서 하는 시기가 있으면, 몸으로 움직이며 쉬는 시기도 있어야 합니다.
11학년에게 승마캠프는 그 두 시기를 이어 주는 자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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