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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학교 선교여행, 10학년이 아시아 9개국에서 한 달을 보냈습니다

2017년 4월 24일
2분 분량

최종 수정일: 9월 5일


국제학교 선교여행, 10학년이 아시아 9개국에서 한 달을 보냈습니다

학교 소개에 적힌 비전트립이라는 말을 보고 이렇게 물어보시는 분들이 계세요.


"그거 그냥 해외여행 아닌가요?" 하는 질문입니다.


저희도 그 질문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국제학교 선교여행이 실제로 어떤 일정이었는지, 2017년 10학년의 기록으로 적어 볼게요.


🟣 한 달 동안 아홉 나라를 돌았습니다


2017년 유니언국제학교 10학년은 한 달 동안 9개국에 다녀왔습니다.


베트남, 캄보디아,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 인도네시아, 라오스, 미얀마입니다.


이름만 적어도 한 줄이 넘어가지요.


한 나라에 며칠씩 머물며 이동하는 일정이었습니다.


🔵 관광지가 아니라 사역지로 갔습니다


아이들이 간 곳은 유명한 관광지가 아니었어요.


사역지에서 선교를 했고, 그 나라 사람들을 직접 만났습니다.


같은 아시아라도 나라마다 사는 모습이 이렇게 다르다는 것을 눈으로 봤습니다.


책에서 읽은 문화와 그 앞에 서 있는 사람은 완전히 다른 이야기입니다.

🟢 인도에서는 44도를 겪었습니다


이 여정에서 아이들이 제일 많이 이야기하는 장면은 인도였습니다.


기온이 44도까지 올라갔거든요.


에어컨 나오는 교실에서 지내던 아이들이 그 더위 속을 걸었습니다.


여행이 아니라 훈련에 가까웠던 시간이에요.


그런 하루를 지나 본 아이는 다음에 힘든 일이 왔을 때 기준점이 하나 생깁니다.


🟠 돌아온 아이들에게 남은 것


한 달 뒤 돌아온 10학년들에게서 제가 본 변화는 두 가지였습니다.


하나는 생각이 넓어진 것이고, 다른 하나는 목표가 생긴 것이었어요.


선교를 막연한 단어로 알고 있던 아이들이 구체적인 장면으로 기억하게 되었습니다.


진로를 이야기할 때 나오는 나라 이름도 달라졌고요.


🔴 갑자기 떠난 여행이 아닙니다


이 일정은 준비가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10학년은 떠나기 전 나라별로 교육, 경제, 정치, 문화, 종교를 조사해 여러 차례 발표했습니다.


매일 저녁 식사 후에는 30분씩 모여 선교와 리더십을 공부했고요.


숙소 예약과 현지인들과의 연락도 학생들이 직접 맡았습니다.


국제학교 선교여행이 여행과 갈리는 지점은 결국 이 준비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유니언국제학교는 필리핀 바기오에 있는 기독교 국제학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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