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국제학교 개학, 1학기 첫 주 사흘 신앙수련회
최종 수정일: 10월 9일
유니언국제학교는 필리핀 국제학교 개학 첫 주,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사흘 동안 전교생이 신앙수련회를 해요.
이 사흘은 외출과 휴대폰을 포함한 미디어 사용을 모두 멈추기 때문에, 아이들과는 금요일 폐회예배를 마친 점심시간부터 연락이 된답니다.
개회예배와 특강, 폐회예배를 뺀 모든 프로그램은 학생회가 준비해요.

▍ 신앙수련회 사흘 동안 연락이 안 되는 이유
수련회 기간에는 모든 외출과 미디어 사용을 금하고, 휴대폰도 마찬가지예요.
처음 보내신 부모님들께는 이 사흘이 참 길게 느껴지실 거예요.
그 마음을 잘 알기에, 아이들 소식은 학교에서 챙겨 전해 드려요.

▍ 학교 수업의 일부인 신앙수련회
따로 신청하는 행사가 아니라 학교 수업의 일환으로 전교생이 함께해요.
쓰는 말이 달라 외국 학생들은 학교에서, 한국 학생들은 기숙사에서 진행하고, 주제와 일정은 같이 가요.

▍ 2018년 1학기 주제, 생명
사흘 내내 하나의 주제로 가는데, 2018년 1학기 주제는 생명이었어요.
개회예배와 특강, 폐회예배가 기둥이 되고 그 사이를 분반공부가 채워요.
첫날 오전에 개회예배를 드리고 바로 분반공부로 들어갔어요.


▍ 예배와 특강 말고는 학생회가 준비하는 프로그램
이 부분이 유니언국제학교 신앙수련회의 특징이에요.
저녁 식사 뒤의 저녁 프로그램까지 학생회가 맡아서, 어른이 짜 준 일정이 아니라 자기들이 만든 사흘을 지내요.


▍ 오후에 스태프들이 돌아가며 한 강의
첫날 오후에는 스태프들이 각자 한 가지 주제를 맡아 돌아가며 강의하고 토론했어요.
주제는 예절, 언어생활, 성교육, 연애였고, 언어생활 시간에는 욕의 어원과 욕을 쓰는 습관을 다뤘어요.
십 대 아이들이 실제로 부딪치는 이야기라 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다루는 편이 낫더라고요.

▍ 부모님께 드리는 부탁
사흘 동안 아이에게서 연락이 없어도 이해해 주시고, 기도로 함께해 주세요.
새 학기를 시작하며 아이들이 생명의 존귀함과 삶의 비전을 꿈꾸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필리핀 국제학교 개학 첫 주를 이렇게 보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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